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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Y in HOME/경제

주식매매로 치킨먹기 : 2차전지!

by 바삭한 황태구이 2023. 2. 23.

몇 년 전 주식스터디를 했을 때, 주로 주식 용어, 지표, 차트 분석 등과 관련된 영상을 통해서 공부했었던 기억이 난다.

이번에는 기본적인 개념이나 용어보다는, 지금 시장의 수요에 따라 움직이고 있는 종목들 위주로 공부를 하려고 한다.

 

내가 주로 관심이 있는 종목들은 엔터 관련 주(하이브, SM, JYP, 스튜디오드래곤 등)와 반도체주(삼성전자, SK하이닉스) 그리고 2차전지 관련 주(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솔루스첨단소재 등...)이다.

 

특히 재작년부터 2차전지 관련 주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추천도 하고 설명도 했지만, 그땐 이렇게 핫해질 줄 몰랐다 ㅎㅎ

그래서 지금이라도 귀담아 듣고 열심히 공부해볼까 한다.

 

먼저 우리에게 수익을 가져다줄 2차전지 관련 종목을 고르기 위해서는 미국을 차지하는 회사를 잘 골라야 하는 것이 포인트라고 한다.

미국은 차가 기본적으로 크고, 자연스럽게 배터리도 커지게 된다. 그럼 미국의 전기차 배터리를 만들게 되면 더 많은 소재가 필요하고 가격이 올라가게 된다. 결과적으론 남는 장사를 더 잘할 수 있게 된다.(아마도?)

 

금융회사가 많은 여의도에서 주목하고 있는 부분은 자원 재활용(폐배터리) 사업으로 관련 종목으로 성일하이텍이 있다고 한다. 그래서 나도 오늘 한번 살짝 발을 담가보았다. 여의도를 믿어본다.

 

우리나라가 전기차 배터리 점유율이 높고(1,4,5위) 그래서 관련한 종목들이 많이 주목받고 있는데, 최근 2위인 중국 회사 관련돼서 뉴스가 있었다. 중국 전기차 배터리 회사는 CATL이라고 한다. 현재 우리나라의 LG에너지솔루션 다음으로 전기차 배터리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회사이다. 그런데 중국의 CATL이 가진 경쟁력에 대한 뉴스(미국 자동차 회사인 포드와 합작 어쩌고저쩌고..)가 나왔고, 이는 우리나라 전기차 배터리에 전혀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한다. 아주 다행이다 ㅎㅎ

 

그 이유를 알아보면, CATL이 배터리 생산 관련 기술력을 포드에 전수하고 포드가 미국에서 배터리를 생산하게 되는 것인데 이 과정에서 배터리를 만들 때 필요한 재료들(광물, 즉 양극제나 리튬 등)은 결국 우리나라의 포스코케미칼, 포스코홀딩스 같은 회사에서 구매하게 된다고 한다.

그렇게 된다고 하면 우리나라의 2차전지 관련 회사들이 손해를 본다거나 경쟁력을 잃는다거나 하는 경우는 발생할 일이 없는 것이다. 그리고 이런 상황들을 봤을 때 전기차 배터리에 들어가는 자원을 소유하고 있는 주식 종목들이 정말 매력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렇게 공부를 하면서 드는 의문이 하나 있다. 전기차 배터리 개발할 때, 소재회사 뿐 아니라 자동차회사도 있다. 그럼 자동차회사 주가는 왜 오르지 않을까?

그것에 대한 해답은 기술력에 있다. 배터리를 만들 때 필요한 기술력, 즉 인력이 자동차 회사에 있는 기술력과는 전혀 다르기 때문이다. 그래서 내가 가진 기아차 주식은 아직 파란색인가 보다. 

 

요즘같이 금리가 오르고 증시가 불안한 때, 치킨도 시켜 먹고 싶고 맥주도 생맥주로 마시고 싶은데 그 비용을 주식 수익으로 먹으면 얼마나 맛있을까? 2차전지와 관련된 종목들을 유의 깊게 관찰하고, 테슬라의 주가도 열심히 살펴보자. 우리나라 배터리 기술력과 소재 관련해서는 지속적인 주가 상승이 기대가 되기 때문에 금리와 같은 해당 종목과 무관한 이유로 주가가 하락했을 때를 잘 잡아서 치킨을 먹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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