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RINK in HOME

DIET할 때 술은 어떤 걸로?

by 바삭한 황태구이 2023. 2. 15.

내가 주변 시선을 의식하는 사람이라는 걸 인지하기 시작하면서 평생을 하고 있는 숙제, 다이어트 

근데 또 놀고 먹고 마시는 걸 좋아하고 포기할 수는 없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

그나마 살이 덜 찌는 술을 찾아보기로 했다.

이건 내가 좋아하는 주류랑 같지 않으면 어쩌나 하는 고민을 할 필요가 없다.

난 다 좋아하니까>_<

 

사실 다이어트 중에 술은 안 마셔야 한다. 왜? 술의 칼로리는 말 그대로 순수하게 살만 찌게 한다.(영양소는 없다.)

그 외에도, 근육 생성을 방해하고, 지방분해도 방해하고.. 아무튼 좋은 게 없으니까

※ 모든 것을 알면서도 마시겠다는 의지로 칼로리 찾아본다.

 

 

 찾아본 주류별 칼로리는 아래와 같다.

소주(증류식 술) 칼로리는 100g에 141kcal 

맥주(곡류로 즙을 만든 위 홉을 첨가하고 발효시킨 술) 칼로리는 100ml에 37kcal

막걸리(청주를 떠내지 않고 그대로 걸러낸 술) 칼로리는 100g에 54kcal

와인(잘 익은 포도의 당분을 발효시켜 만든 술) 칼로리는 100ml에 83kcal

보드카(러시아의 대표적인 술) 칼로리는 100ml에 240kcal

위스키(보리, 밀 등의 맥아에 효모를 넣어 발효시킨 후 증류하여 만들 술) 칼로리는 100ml에 284kcal

 

이렇게만 보면, 정답은 맥주? 일 것 같지만 아니다!!!!!!!!!!!!!!

발효시킨 술은 당질이 많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차라리 증류주인 소주나 위스키, 보드카가 음주를 하는 다이어터에게 좋다.

소주도 감미료가 있으니, 결국 위스키나 보드카가 최선인가 보다.

※ 제로슈거가 나온 이상 이제 소주도 괜찮다고 본다...^_^

사실 마시는 양만 생각해 봐도 소주, 맥주, 막걸리, 와인은 한 번에 마시는 양이 위스키나 보드카보다 많아질게 눈에 보인다.

 

그렇다고 평생 위스키만 마실 수는 없으니(가격이 사악하니까요^_ㅠ),

평소에 음주를 할 때 다이어트를 위해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을 알아봤다.

먼저, 술 한입에 물 한입 마시기 습관을 들이자. 술은 이뇨작용을 일으켜 몸에 있는 수분을 가져가니까 물을 계속 마셔주면 틈틈이 수분을 채워주면서 마시는 술의 양을 조절할 수 있다.

그리고 안주는 무조건 가볍게..! 물론 안주는 너무 맛있지만.. 유혹을 뿌리치고 단백질을 찾아가야 한다.

나는 회나 치즈, 육포 같은 안주를 추천한다.

 

하지만 제일 좋은 건 역시, 안 마시는 거겠다만.. 그럴 수 없으니 물도 열심히 마시고 안주도 덜 먹어보도록 노력해 봐야지.

그리고 가끔 퇴근하는 길에 위스키를 한 병씩 구비해 놔야겠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