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시절, 인터넷 소설이 유행하던 그 시절, 나도 인터넷 소설에 흠뻑 취해 살았던 때가 있었다.
인소닷, 귀사모, 소설나라 등.. 다음에서 인터넷 소설을 읽을 수 있는 카페란 카페는 다 가입했던 것 같다.
그 덕에 모니터 앞에서 울고 웃고 했던 추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ㅎㅎㅎㅎ
그뿐이면 다행이지만, 난 또 여러 콘텐츠에 환장해서 어려서부터 애니메이션(세일러문, 웨딩피치, 그랑죠.. 등)이랑 좀 더 커서는 드라마에 빠져서 TV 앞에서 울고 웃으며 10대를 보냈더니, 안경은 필수 아이템이 되어버렸다ㅠㅠ
20대에 들어서는 렌즈를 착용 안 할 수가 없었다. (렌즈껴야 놀 맛이 난다)
그렇게 몇년을 보내면서 1년용 → 한달용 → 1회용을 거쳐왔다. 그러나...
어렸을 때는 몰랐지만, 눈은 우리 몸이 1000냥이라면 900냥이라는 말이 있다는 걸 알아버렸다.
그래서 이제는 일할땐 무조건 안경!(진짜 딱 놀 때 몇 시간만 렌즈 낀다)
안경도 블루라이트 차단이며 뭐며 엄청 신경쓰면서 구매하고,
루테인도 챙겨먹고 있지만.. 그래도 뭔가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었다.
왜냐면 계속 나는 핸드폰을 하고 TV를 보고 컴퓨터를 사용해서 일하고 있으니까..!!! 흐규,,
그러다가 광고에 혹한 나는 또 10개월 할부로 이 기계를, 마사지기를, 구매했다.
바로 눈마사지기라는 [오투스플러스]이다. ※ 여기서 마사지해주는건 우리가 아는 그 눈이 아니다.
사실 눈마사지기가 아니라, 눈 운동기라고 표현해야 한다!
눈의 핵심인 '수정체'에 있는 근육을 운동시킨다는 원리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사실 잘은 모르겠지만, 오투스플러스를 착용하고 TV를 보면 기계 안에 있는 렌즈가 윙-윙 하면서 돌아가고 그러면서 수정체 근육이 운동을 한다고 생각하면 되지 않을까 싶다.
제일 큰 장점은 시야를 가리지 않아서 착용하고도 다른 일을 할 수 있다는 것! TV 버전과 핸드폰 버전이 있다 ㅎㅎㅎ
이 기기는 "세계 최초의 눈 훈련법"으로 갖가지 특허를 받기도 했고, 기기 등록도 4대까지 가능하니까 가족들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오투스플러스 앱을 깔고 처음에 개인별 눈 상태를 측정하는데 그때도 뭔가 신뢰감이 생긴다(안과에서 할 법한 검사를 받는 기분이랄까..?) 그리고 나서 운동방법, 강도 등을 내가 선택해서 하면 된다. 매우 쉽다. 근데 역시나 제일 어려운 건 꾸준히 하는 것이었다....ㅎㅎ
그래서 그런지... 음.. 시력이 좋아진다는 광고도 있는데, 사실 거기까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하나는 확실히 말할 수 있다. 핸드폰을 오래하거나 TV를 오래봐서 눈이 피로할 때 10분 정도 착용하면 효과가 있다.
그래서 그냥 쭈욱 사용할 예정이다.
앞으로 더 건강해져라 내 수정체야>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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