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올라온 여드름, 다래끼다.
피부에 올라온 여드름처럼 너무나 거슬린다.
다래끼는 왜 생기는 걸까?
깨끗하지 못한 손으로 눈을 비비거나, 눈화장 후 클렌징을 제대로 하지 않았을 때 등으로 세균(포도상구균이라고 하더라)이 감염되어 눈꺼풀에 화농성 염증이 생기는 것이다.
이외에도 과한 음주, 스트레스 면역력 저하 등이 원인이 되어 다래끼가 올라오기도 한다.
한 달째 다래끼에 시달리고 있어 자세히 파악해보고자 한다.
다래끼에는 3가지 종류가 있다.
1) 겉다래끼: 눈꺼풀 가장자리 전체가 퉁퉁 부어오르며, 통증이 있을 수 있다.
2) 속다래끼: 눈꺼플 안쪽에 하얀, 노란 농양점이 나타나며 통증이 점점 생긴다.
3) 콩다래끼: 눈꺼플 가장자리 피부 밑 딱딱한 결절이 만져지고 통증은 없다. 만성적일 뿐....
다래끼의 초기 증상은 사실 염증이 난 본인이 제일 잘 안다.
우리가 여드름이 올라올 때, 다른 누구보다 빠르게 캐치하는 것처럼...ㅠㅠ
눈이 붉게 부어오르거나 가려움, 이물감, 불편함 등으로 알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증상이 3일 이상 지속되면 안과를 가서 제조한 약을 먹는 것이 빠른 치료에 효과적이다.
(다래끼가 자주 나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약국 약으로는 이제... 소용이 없다 ㅎ)
이렇게 찾아본 결과, 내가 시달리고 있는 건 "콩 다 래 끼" 였다.
만성적이 되었다는 것이겠지..ㅎㅎ
지금은 많이 좋아지고 있는데 평소보다 오래가다 보니 안하던 관리를 하고 있다.
먼저 평소에 눈에 온찜질을 해주고 있다.
★ 특히나 만성적인 콩다래끼에 시달리고 있다면 꼭꼭 온찜질을 해주도록 하자 ★
한쪽에 내팽겨두었던 눈마사지기를 다시 충전해서 온찜질로 활용 중이다. 다행이지 불행인지 ^_^
아니면 다이소에 구매한 찜질팩에 뜨거운 물을 채워서 해주는 것도 괜찮다.
그리고 "오큐소프트 리드스크럽 플러스"를 사용해서 눈꺼풀을 아침저녁으로 닦아주고 있다.
이건 병원에서 추천해 준 거라서 일단 해봤는데 클렌징을 하고 나서도 눈꺼풀에 남아있는 노폐물을 제거해주는 효과가 있다. 아직까진 괜찮은 것 같다 ㅎㅎ 그냥 앞으로 다래끼 없어도 꾸준히 해도 괜찮은 느낌!
※ 온전히 내 돈 주고 구매했음
추가로, 다래끼가 조금 가라앉았다고 해서 음주를 하거나 관리를 게을리하면..
다시 올라온다. 여드름처럼,,, 그러니 다래끼가 완전히 가라앉을 때까지는 금주와 청결에 신경 쓰도록 해보자..!
아직까지 낫지 않은 이유는, 아마도 술 때문인 것 같다. 역시 모든 염증의 적은 술이다!
그렇지만 술을 끊을 수는 없으니까 다래끼를 끊기 위해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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